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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맘대로 리뷰/자는거

[방콕 호텔 리뷰] 아바니 리버사이드 방콕 호텔 내맘대로 리뷰

☆★† 2020. 2. 13. 15:48

내맘대로 평점(10점 만점)

 

룸컨디션 : 8

욕실 및 화장실 : 7

친절도 및 서비스 : 9

위치 : 6

가격 : 8

공간너비 : 7

전망 : 9

룸서비스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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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7.75

 

 

 

 

안녕하세요 큰바입니다.

저는 방콕여행 때 아바니 리버사이드 방콕 호텔을 예약했습니다.
얼리버드 프로모션을 이용해서 비교적 저렴하게 다녀왔네요.
하나씩 나열해보겠습니다.

 

강쪽이 아닌 대로 쪽에서 본 아바니 리버사이드의 모습



1. 위치 및 교통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주요 쇼핑몰과 식당들이 모여있는 중심가와는 거리가 멉니다.
그곳들과는 아예 반대편, 강건너에 위치해 있어요.
여행을 떠나기 전엔 예약은 해놓고 동선때문에 불편하지 않을까라는 염려를 했지만
막상 가보니 그렇게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바로 앞에 위치한 아난타라 리조트의 셔틀 보트가 20분 간격으로 있어서

사톤 피어(BTS 사판탁신 역)까지 무료로 편하게 이동할 수 있습니다.
강에서 무료 셔틀 보트들을 보면 대부분 빠르게 이동하진 않는데
(오렌지색 깃발 퍼블릭 보트는 난리도 아니더라구요. 물 다 맞음...ㅋㅋ)
빠르게 이동하고 싶으시면 택시를 이용하시면 됩니다. 그랩택시도 잘 와요.
목적지가 강가에서 가까운지 먼지에 따라 선택해서 이용하시면 될 듯 싶습니다.

 

방에서 바라본 전망. 앞의 아난타라 리조트 선착장에서 무료 셔틀 보트를 이용할 수 있다.


2. 룸

저는 5박을 했는데 상당히 만족합니다. 일반 리버뷰 트윈룸에 묵었습니다.
아주 깨끗하게 정돈을 해주세요.
냉장고, 에어컨 빵빵하게 잘 됩니다.
침대도 작지 않고 편안한 편입니다.
기본적으로 샴푸, 컨디셔너, 샤워젤, 칫솔, 치약, 면봉, 헤어드라이어, 다리미, 가운, 생수4병(2인투숙) 등이 있네요.
태국은 두루마리 휴지가 적게 감겨있는지 우리나라것보다 작더라구요?
화장실에 두루마리 휴지 2롤이 늘 준비되어 있고 동남아 여행의 상징 수동비데(?)가 있습니다.
샤워시설은 일반 샤워헤드와 천장에서 떨어지는? 해바라기 샤워기 같은것 2개가 있구요
온수가 엄청 잘 나오는데..완전 냉수쪽으로 돌리지 않는 이상 계속 뜨거운 물이 나오더라구요..ㅋㅋ
혹시나하고 온수쪽으로 완전 돌려봤더니 펄펄 끓는 물이 나와서 식겁했습니다..ㅋㅋ 조심하세요.
룸이 크진 않습니다. 그래도 캐리어 2개 정도는 각자 펴놓을 공간은 충분해요.

 

욕실의 모습. 입구쪽이 샤워부스, 안쪽이 화장실. 안쪽으로 옷걸이와 금고가 있다.



3. 시설
엘리베이터는 11층 리셉션까지만 가는 엘리베이터 3대, 전층 운행 6대 있었던 것 같아요..(벌써 기억이..)
11층에 리셉션 양쪽으로 식당, 카페 등이 있고
25층에 스파 마사지, 26층에 수영장, 루프탑바(attitude->seen으로 바뀜) 있습니다. 헬스장도 있어요.
호텔이랑 작은 쇼핑몰(리버사이드 플라자)이 붙어있어서 귀찮은 날 안에서 다 해결할 수도 있어요 ㅋㅋ
각종 식당들도 있고 1층에는 장사 잘되는 세븐일레븐 있습니다 ㅋㅋ 매출이 궁금해질 정도..

4. 서비스
1층 컨시어지 직원분들이 넘나리 친절하십니다..
11층 리셉션은 다 친절하시긴 한데 각자 조금씩 차이는 있는 것 같아요. 당연한거겠지만..
저는 한국인 직원분은 한번도 못뵀고 다 현지 직원분들만 접해봤는데
저의 짧디 짧은 영어로 인해 한번에 못알아들으면 짜증내는 직원이 두어명 있었어요..ㅋㅋ
당연히 막 짜증낸건 아니지만 ㅡㅡ 표정으로 변하심..ㅋㅋ
바, 스파 직원분들도 너무너무 친절하십니다.
아 화장실 등 스위치가 고장나서 전화로 수리 부탁하고 나갔다 왔더니 말끔하게 고쳐줬어용..
룸서비스도 친절하고 별로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맛도 꽤 괜찮았습니다.
체크인날짜가 친구 생일이라 이메일로 예약확인하면서 얘기했더니 귀여운 초코케잌 준비해줬더라구요 ㅋㅋ
그리고 바 무료 칵테일 쿠폰, 마사지 무료 쿠폰도 받았어용. 원래 주는건지는 모르겠네요.

 

 

 

룸에서 창밖으로 보이는 야경


5. 총평
가성비 좋은 호텔이었습니다.

비교적 조용한 곳이고 강변 위치라 편히 쉬기 좋은, 호캉스하기 좋은 호텔이에요.
친절하고 깔끔하고..조식은 일어나질 못해서 먹어보질 못했네요..ㅋㅋ
다시 가고 싶은 호텔입니다. 선택하시는데에 조금이나마 참고되셨으면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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