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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주는 뉴스
[수내 등뼈찜] 유튜버 햄지가 먹던 등뼈찜 분당에서 먹자! 수내역 매취랑 본문
내맘대로 평점(10점 만점)
맛 : 9
서비스 : 7
위치 : 9
가격 : 7
공간너비 : 7 (테이블이 좀 다닥다닥 붙어있는 편..)
분위기 : 7
---------------
평점 : 7.66
안녕하세요! 큰바입니다.
얼마 전에 지인이 먹방을 보는데
먹방유튜버 햄지 님이 매콤한 등뼈찜을 먹는데 너무 먹고 싶다면서 연락이 와서..(왜 나한테..)
영상보니 엄청 먹고 싶긴 하네요..ㅋㅋ
햄지님이 드신 등뼈찜은 청주 금천동에 있는 송가네감자탕에서 사셨다고 하네요..
제 거주지인 야탑에는 다 없어졌고..
분당에도 찾아보니까 많지 않더라고요.
몇년 전만 해도 감자탕 집에 등뼈구이, 등뼈찜이 유행이어서
없던 곳들도 메뉴를 만들어서 팔곤 했는데 다 없어졌더라구요.
그런데 그 중에 찾은 곳이 수내역에 있는 매취랑이라는 감자탕집!
분당선 수내역 2번 출구로 나오시면 좌측으로 빌딩 하나가 보이는데 그 건물 1층에 있습니다.
그런데 수내역 광장쪽이 아니고 뒷편으로 가시면 바로 보입니다.
광장쪽에서 들어가면 학원이랑 사무실만 갈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첨에 살짝 당황;
스타벅스 지나서 건물로 들어가서 뒷편으로 나오시면 왼쪽에 바로 보입니다.
지인이 먼저 가서 기다리고 있다길래
춥기도 하고 얼른 들어가느라 입구 사진이 없네요..
매취랑 네이버 페이지에 있는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입구는 저렇게 생겼는데 제가 알고 있는 감자탕집의 비주얼과 좀 달라서 또 2차 당황했습니다;
입구 자동문 바로 위에는 저렇게 24시간 영업하며 포장이 가능하다고 아주 강렬하게 붙어있습니다.
들어가면 아주 넓진 않은 공간인데 알짜배기로 테이블들이 놓여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옆테이블과 좀 다닥다닥 붙어있어요.
다닥다닥 와중에 또 주방 옆 제일 구석으로 자리 맡아놓으신 지인!
둘이 먹을거라 일반 등뼈찜 소자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뭐..감자탕집들이 워낙 가격들이 많이 올라서 비싼 음식이죠.
다른 곳과 비교했을 때 살짝 저렴하거나 비슷했습니다.
가스레인지가 아닌 인덕션을 사용하는 감자탕집이 꽤 있는데
매취랑도 인덕션을 사용해서 비교적 쾌적(?)했습니다.
기본 찬은 깍두기, 배추김치, 양파절임, 고추, 쌈장이 나왔고
고기 찍어먹을 간장겨자소스도 나왔습니다.
그리고 서비스라며 무려 선지해장국을 한 뚝배기 주셨어요!
해장국 덕후인지라 반가웠지만 또 제 기준이 높아서 ㅋㅋ 반신반의하면서 먹어보니
매콤하다기보단 우거지국 같은 느낌이랄까? 먹을만하더군요.
근데 이게 나중에 문제가 됩니다...배가 불러요..ㅋㅋ
언제나 그렇듯 뼈찜은 시간이 좀 걸린다고 하셨는데
기다린지 10분 됐으려나? 생각보다 빨리 나왔습니다.
아귀찜이나 해물찜 드셔보셨죠?
그 베이스에 아귀, 해물 대신 등뼈가 들어간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매취랑은 첫 방문이라 감자탕을 맛보진 않았지만
고기를 보니 감자탕도 맛있을 것 같았습니다.
푹 삶아져서 고기가 아주 부드러웠습니다.
그 왜 감자탕 먹을때 젓가락으로 툭 건들면 살이 우두두 뼈에서 떨어지는 그런 텍스쳐!
맵기는 적당했습니다. 매운거 못드시는 지인이 쓰읍하면서 잘 먹을 정도?
저는 다 먹어가니 조금 매콤했습니다.
매콤달콤하다고 하면 아실려나.. 맛표현이 제일 어려워..
양념에 밥 비벼먹어도 맛있겠더라구요.
콩나물도 아삭아삭하고 고기양도 이건 뭐.. 셋이 먹어도 될 양입니다.
셋이서 소자 먹고 볶음밥 먹으면 딱일 것 같은 양입니다.
총평:
프랜차이즈 감자탕집이라 솔직히 큰 기대는 안하고 갔는데
생각 외로 맛있게 먹어서 아주 만족스러운 한끼 식사였습니다.
먹방보고 먹고 싶어하던 지인도 아주 대만족하신 식사!
수내역 바로 앞이라 접근성도 좋고
서빙해주시는 분들도 우리나라 기준에 막 친절하신 말투는 아니시지만
알아서 챙겨주실건 다 챙겨주실 정도로 친절하십니다!
오래된 식당도 아니라서 깔끔하구요.
감자탕은 흔하니까 등뼈찜 추천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래 지도 참고해주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