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탑 고기 무한리필] 엄청 저렴한 고기집 리뷰! 대한민국고기가맛있는집

내맘대로 평점(10점 만점)

 

맛 : 6

서비스 : 6

위치 : 7

가격 : 10 (처음이네..무한리필이다보니..)

공간너비 : 8

분위기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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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7.16

 

 

 

안녕하세요. 큰바입니다.

 

이제 서울과 수도권이 코로나19 집단감염때문에

긴장감과 더불어 난리네요..

몇주 약속도 없이 있었더니 답답해서 오랜만에 외식했습니다.

간만에 외식에는 역시 고기만한 메뉴가 없죠 ㅎㅎ

야탑에 생긴지 오래 되지 않은 무한리필 고기집이 있어서

벼르고 있다가 드디어 가봤습니다.

 

입구 모습

 

지나다니면서 많이 보긴 했는데 친구 추천으로 이제야 와보네요.

상호와 간판에서부터 국뽕의 향기가...ㅋㅋ

그럼 하나하나 알아볼까요?

 

 

 

1. 위치 (7점)

 

식당 위치는 기준을 어디로 잡느냐에 따라 달라지는거라

상대적일 수 밖에 없는데요.

야탑역+동네 상권으로만 따져도 위치가 나쁘지 않습니다.

역에서는 도보 10분 이내로 올 수 있고 동네에서 한 가운데라고도 할 수 있겠네요.

지도 위치는 아래에 공유해놓을게요.

 

 

 

2. 공간 너비 (8점)

 

전체적인 평수는 아주 크진 않은 내부인데

아주 커다란 테이블을 널찍하게 배치해놔서 편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어떤 식당은 보면 다닥다닥 붙어있어서 불편한데 여긴 그렇지 않아요.

고기집인데 그나마 좀 쾌적한 편이랄까..? (다른데에 비해 그나마..)

 

 

3. 가격 (10점!)

 

고기 무한리필 집인데 가격에 대해 논할 거리가 있을까요 ㅋㅋ

1인당 11,900원에 무한으로 먹을 수 있고

음료 1,000원, 소주 2,000원, 맥주 2,000원입니다..세상에..

어린 아이들은 5~7세 5,000원, 초등학생 8,000원입니다..(!)

 

사이드 메뉴

식사메뉴도 비싸지 않습니다.

음료 대로 표기된건 갖다 먹질 않아서 못봤는데..페트로 된건가..?

음료 소는 두꺼운 캔입니다.

 

 

4. 맛 (6점)

 

맛은 한마디로 표현하자면 가성비 좋은 맛입니다.

고기가 전체 냉동 보관되어 있고 셀프로 가져다 먹는 시스템인데

냉동이다 보니 아무래도 생고기와는 맛 차이가 있겠죠?

 

또 먹고 싶다..

 

고기 종류는 8가지가 있다고 하는데

반찬이랑 고기랑 가져오기 바빠서 제대로 눈으로 확인은 못했습니다.

돼지고기는 삼겹살, 오겹살, 양념갈비(목살), 항정살, 전지살(앞다리), 껍데기가 있고

소고기는 우삼겹과 토시살이 있다고 합니다.

저는 삼겹, 오겹, 우삼겹만 계속 먹었네요..

고기 맛은 맛이 없진 않지만 또 그렇게 만족스러운 맛은 아니에요.

하지만 가격을 생각한다면 충분히 지불하고 먹을 맛은 됩니다.

그래서 가성비 맛집이죠 ㅎㅎ

냉동 얘네도 잘 구워드시면 더 맛있게 드실 수 있습니다.

 

또 먹고 싶다..2

 

기본 비치되어 있는 반찬(?)은 쌈채소나 마늘, 쌈장, 쌈무, 김치 등이 있는데

상태들이 양호합니다. 뭐 크게 맛을 논할 애들은 아니지용 ㅎㅎ

아 저 돼지고기는 저 파채무침을 곁들여 먹으면 일품이지요.

파채는 무쳐져 있지는 않고 파채와 양념을 가져와서 쓱쓱 잘 비비면 됩니다.

 

사이드 메뉴인 땡초라면은 매운걸 기대했는데 전혀 맵지 않구요.

먹다가 바닥에 고추 하나 씹으면 조금 매콤한 정도에요.

물냉면은 뭐 이런 식당에서 당연히 제품 쓰시겠지만 개운하고 맛있습니다 ㅎㅎ

 

 

 

5. 서비스 (6점) & 분위기 (6점)

 

무한리필이고 셀프로 가져다 먹는 방식의 식당이다보니까

서비스라고 할만큼의 따질 부분이 없습니다.

가끔 사이드메뉴 주문하면 홀에서 사장님이 빠르게 주문 받아주십니다.

음식도 금방 나오는 편이구요.

비치되어있는 리필 음식들도 바로바로 채워주시는 것 같았어요.

 

고기고 음료고 물이고 다 가져다 먹어야 한다.

 

고기집에서 셀프 시스템의 문제는 바로

셀프바에 사람이 몰리면 비좁고 어수선하다는건데요,

제가 간 날도 저녁 시간이라 식당이 거의 가득 찼었는데

어우..사람들 셀프바에 있을 때 쉽게 일어나지 못하겠더라구요 ㅋㅋ

사람이 없는 틈에 샤샤샥~

그 외엔 테이블 간격이 넓어서 불편한 점은 없었습니다.

 

 

 

*총평

 

가성비 고기 맛집입니다.

이날 먹성 좋은 3명이서 갔는데

다른 고기집 가면 10만원은 우습게 나오는데

이날 술도 먹고 사이드도 먹고 했는데 5만원 조금 넘게 나왔습니다 ㅎㅎ (개꿀)

 

그러니까 제 기준에서 본다면..

'아 그 집 고기가 생각난다!' 하는 날은 없을 것 같은데

저렴하게 먹고 싶을 때에는 주저없이 갈 것 같은 식당입니다.

무한리필 고기집도 영 별로면 한 번 가고 안가게 되잖아요.

 

학생분들이랑 지갑이 가벼우신 분들께 강추입니다!

저도 요즘 지갑이 다이어트를 해서...

모임하기에도 나쁘지 않을 것 같아요.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오늘도 맛있는거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