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번 헷갈리는 설 추석 차례상차림 이렇게만 하세요

이 시국에도 명절은 왔네요..

모두 보러 와주셔서 감사하고

건강하고 편안하게 연휴 잘 보내시길 바랍니다.

 

 

요즘에는 그래도 많이 안한다고는 하지만

설날이든 추석이든 차례를 지내는 집이

아직도 많이 있는데요.

 

으르신들이나 정말 신경쓰고 알고 있지 않은 이상

차례상차림은 항상 헷갈립니다.

뭐를 어디 놓고 잘못 놓으면 한 소리 듣기도 하고..(왜..? ㅠ)

 

차례상차림 저도 아직 헷갈려서 찾아보다가 정리 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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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은 지역마다 다르기도 하고

집안마다 다르기도 합니다.

준비하는 음식도 차이가 있기 때문이기도 하구요.

그러니 기본적인 부분만 알고 계시면 될 것 같습니다.

 

 

1. 각 조상님 별로 준비

밥, 국 같은 것은 조상님 수대로 준비를 합니다.

설날에는 떡국, 추석에는 송편으로 대신하기도 하지요.

국은 보통 소고기 뭇국으로 준비하고

밥과 국은 덮개를 덮어 놓습니다.

 

2. 조상님 수와 상관 없는 것

술, 간장, 떡, 탕, 전, 구이, 포, 나물, 김치, 과일 등은

조상님이 몇분인지에 상관없이 준비합니다.

떡은 보통 시루떡을 씁니다.

과일은 짝수로 준비를 합니다.

 

 

 

3. 상 차리는 법 배열

조상님이 있는 방향을 북쪽으로 잡습니다.

보통 5열로 상을 차리는데

조상님 방향을 1열로 본다면

 

 

1열은 밥, 국 등의 식사류 + 술잔

 

2열은 주요리인 구이, 전

어동육서(동쪽 생선, 서쪽 고기)

 

 

3열은 주요리 다음의 부요리급인 탕 같은 것

 

4열은 나물, 김치, 포 등의 밑반찬류

좌포우혜 (좌측 포, 우측 식혜)

 

5열은 과일, 과자 등 후식 디저트를 올립니다.

조율이시 또는 조율시이(왼쪽부터 대추, 밤, 배 곶감 순)

홍동백서 (동쪽 빨간 과일, 서쪽 흰 과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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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 추석차례상차림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너무 지키려고 하면 요즘엔 사실 힘든 부분이라

적당히 요령껏 절충하시면서 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차례 잘 지내시고 풍성한 한가위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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