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접짝뼈국] 제주 토속 음식 맛집 '넉둥베기' 리뷰! 제주공항 근처(feat.산적구이)

내맘대로 평점(10점 만점)

 

맛 : 8

서비스 : 9

위치 : 7 (공항에서 멀진 않으나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음)

가격 : 9

공간너비 : 8

분위기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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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점 : 8 (포스팅 몇 개 안되지만 첫 8점 진입!)

 

 

 

안녕하세요. 큰바입니다.

요즘 불안한 시국 탓에 맛집 리뷰는 오랜만입니다.

다들 건강하시지요?

 

오늘 포스팅은 제주도 토속 음식 중 하나인 접짝뼈국을 맛있게 하는 곳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저도 이번에 제주도 가서 처음 알게 된 음식인데요

뭐랄까.. 한마디로 맑은 감자탕 같은 거라고 생각하시면 이해하기 쉬우실 것 같습니다.

감자탕은 돼지 등뼈로 요리하지만 접짝뼈국은 돼지 뒷목뼈 부분?으로 요리하는 거라고 식당에서 설명을 본 것 같습니다.

일단 한번 보시지요.

 

 

 

길 건너에 있는 성당에 가면서 찍은 사진입니다.

큰 식당처럼 보이진 않는 외관 모습입니다.

차가 있다면 주차할 곳이 마땅치 않을 것 같습니다..

저는 근처 마을에 숙소를 잡아서 걸어갔습니다.

 

 

 

 

사진 출처: 네이버 넉둥베기 페이지

 

이 날도 밖에서 벌벌 떨어서 그런지

얼른 들어가서 앉아버려서 내부 모습 사진은

업소에서 올려주신 사진으로 대체합니다.

 

제가 갔을 때에는 한 가족이 이것저것 시켜서 식사를 하고 계셨습니다.

저와 친구는 접짝뼈국(8,000원) 2개, 산적구이(5,000원) 1개를 주문했습니다.

산적구이도 2개 주문하려고 했는데 사장님께서 양이 많을 거라며 조정을 해주셨습니다.

 

고사리해장국도 이곳의 메인 메뉴인데

그노무 ㅇㅈㅎㅈㄱ에서 먹어본지라 주문하지 않았습니다.

 

 

접짝뼈국(8,000원)

 

드디어 기본 찬과 접짝뼈국이 나왔습니다.

비주얼 보시면 맑은 감자탕이라고 말씀드린 것 이해가 가시려나요? ㅎㅎ

뼈에 붙은 살을 냠냠 발라먹으면 되고

국물은 점성이 조금 있는데 맛은 쇠고기 무국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딱 그 맛이에요. 사진에 무 보이시죠?

사진으로 보면 크기가 가늠이 안가는데 보통 해장국 뚝배기보다 큰 그릇에 나옵니다.

아 공기밥도 같이 나와요.

같이 간 친구는 좀 가리는게 많은 입맛인데 인생식당 찾았다며 너무 맛있게 먹더라구요.

 

 

 

 

 

산적구이(5,000원)

 

산적구이입니다.

저 돼지고기의 빛깔 보이십니까?

돼지고기를 꼬치에 끼워 양념 살짝해서 구워낸 음식입니다.

저는 돼지고기는 냄새가 좀 나야한다는 입장이지만 잡내 전혀 안났고

꼬치에서 하나씩 고기를 빼서 상추에다가 갈치속젓이었나?(기억이..ㅠ) 넣어서 싸먹으면 크으~ 훌륭합니다.

식사하고 차로 이동을 해야해서 술을 못먹은게 너무 아쉬웠습니다.

산적구이 크기는 상추쌈을 고기 한점과 싸면 딱입니다.

 

양념은 뭐랄까..조금은 간 같은 것을 하신 것 같기도 한데

짜다, 싱겁다 논할 것 없이 담백하게 나와서 소스나 양념에 찍어드시거나 다른 것과 쌈을 싸드시면 좋은 맛입니다.

사장님께서 음식 내주시면서 설명을 친절히 다 해주십니다.

 

 

-총평-

제주 공항 근처 용담동이어서 여행 첫날이나 마지막날에 용두암이랑 묶어서 들르셔도 좋을 곳입니다.

식당 내부는 참 깔끔하고 전체 좌식 테이블인데 생각보다 좁지 않아서 다행(?)입니다.

테이블에는 비닐을 깔고 세팅을 해주셔서 또한 깔끔합니다.

접짝뼈국은 처음 먹어보는 맛일수도 있는데 웬만한 입맛 가지신 분들은 만족하실거라 생각합니다.

산적구이도 추천드리는데 소주 한잔 곁들이는거 추천드립니다..ㅎㅎ

이 두가지 메뉴 말고도 다름 음식도 판매를 하시는데

나중에는 운전 걱정없이 술 한잔 곁들이러 갈 예정입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위치는 아래 맵 참고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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