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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겐스빌 치킨. 한옥마을 근처 맛집. 생맥주와 후라이드 크으 본문

내맘대로 리뷰/먹는거

전주 겐스빌 치킨. 한옥마을 근처 맛집. 생맥주와 후라이드 크으

☆★† 2020. 6. 15. 02:26

내맘대로 평점(10점 만점)

10~9 : 최고 / 8~7 : 아주 괜찮음 / 6 : 보통 / 5 : 좀 아쉬움 / 4~3 : 아 이건 아닌데 / 2~1 : 장난하냐

 

맛 : 8

서비스 : 7

위치 : 8

가격 : 8

공간너비 : 7

분위기 : 7

---------------

평점 : 7.5

 

 

 

안녕하세요. 리뷰충 큰바입니다.

 

전주에는 참 맛있고 유명한 맛집들,

먹거리들이 많은 곳이죠.

 

비빔밥, 떡갈비, 피순대, 콩나물국밥 등의

전통적인 음식들이 주를 이루는데

 

저는 저녁에 시원한 생맥주와 함께

맛있는 치킨 먹는 치맥타임을 좋아해서

일정 중에 최소 꼭 하루 정도는 넣는데요.

 

전주 한옥마을 근처에서도 그런 곳이 있을까?

하면서 찾아보다가 알게 된 곳이

바로 겐스빌 치킨 이라는 곳입니다.

 

 

 

 

 

 

 

 

1. 위치

 

겐스빌 치킨이 전주 뿐 아니라

여러 지역에 있더라구요.

같은 프랜차이즈인지는 아직 모르겠지만..

제가 갔던 곳은 겐스빌 치킨 전주중앙점 입니다.

 

정말로 전주 한옥마을 근처에 있습니다.

한옥마을의 한가운데에 있는건 아니고

한옥마을을 하나의 큰 사각형이라고 본다면

그 사각형 밖 주변에 위치해 있습니다.

 

여기저기 걸어서 돌아다니는걸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한옥마을부터 여기저기 둘러보시다가 볼 수도 있는 그런..?

 

자세한 위치는 지도 참고해주세요~

 

 

 

 

2. 외관 & 분위기

 

일반적인 호프집 생각하기면 될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일반적이라는 표현도 주관적일 수는 있는데

딱 보시면 '아 이런 분위기~' 라고 하실 것 같습니다.

 

골목에서 본 입구 모습

 

실내 사진은 촬영을 못했는데요.

위 사진에서 보시다시피 코너에 자리 잡은 곳이라

입구에서부터 안쪽 주방까지 길게 되어있는 구조입니다.

 

그래도 생각보다 공간이 괜찮아서

테이블 수는 적진 않습니다.

쪼그만한 호프집보다는 많아요.

 

제가 갔을 때는 평일 저녁이라

잠깐의 한두시간을 제외하고는

손님이 많지 않아서 소란스럽진 않았습니다.

 

아 그리고 테이블마다 칸막이가 되어있어서

안락하고(?) 좋더라구요.

 

 

 

3. 메뉴 & 가격

 

메뉴판

 

서울이나 저희 동네에서 먹는 것보다

메뉴들이 꽤 저렴한 편입니다.

브랜드 치킨들 요즘 15,000원에 먹기 힘들잖아요?

 

치킨집 답게 치킨 종류들이 주를 이루고

호프집 가면 흔히들 볼 수 있는 안주들이 있네요.

 

포장배달 안된다고 쓰여 있는 부분도 있는 것을 보니

배달도 가능한 모양이네요?

 

아무튼 여러 메뉴가 있지만

저는 일단 무조건 후라이드에 500cc 입니다 ㅋㅋ

 

 

 

4. 맛

 

여기는 기본 안주가 팝콘이 나옵니다.

저보다는 친구가 팝콘 안주 참 좋아하는데요.

주문한 생맥주가 시원하고 참 맛있어서

치킨 나오기 전부터 벌컥벌컥 크와앙와구와구 먹었네요 ㅎㅎ

 

생맥주는 지금 보니 테라 생맥주였는지

잔이 테라군요? (반드시 일치하는 건 아니지만..)

 

생맥주도 김 빠지고 이런 것 없이

관리가 아주 잘 된 생맥주입니다.

 

기본 안주인 팝콘, 그리고 주문한 생맥주

 

양배추 샐러드와 후라이드 치킨

 

아주 반가운 양배추 샐러드와 함께

후라이드 치킨이 나왔습니다.

양념소스와 소금도 당연히 제공되구요.

치킨을 더 가까이에서 보면

 

 

 

후라이드 치킨의 우아한 자태..

 

요렇게 생겼습니다.

좀 이른 시간에 갔지만서도

빛깔이 아주 깔끔한 기름에 튀겨진 것 같죠?

 

계속 유행하고 있는 튀김 옷이 두껍고

양념이 많이 된 크리스피 치킨이 아니고

염지하고 반죽물 묻혀서 (당연한거 아니야?;;)

튀김옷을 얇게 해서 튀긴 옛날 후라이드 치킨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유행하고 있는

브랜드들의 크리스피 치킨을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니어서

이런 옛날 방식의(?) 후라이드 치킨을 선호하고

또 일부러 찾아 다니는데 잘 찾아간 것 같습니다.

 

치킨은 다리살이 두꺼워서 잘 튀겨서 익혀야 되는데

다리도 잘 익게 튀겨졌습니다.

한마디로 네. 신선하고 맛있는 후라이드 치킨입니다.

 

 

5. 서비스?

 

뭐 크게 서비스가 필요하지 않은 곳이긴 합니다만

어머님과 아드님께서 운영하시는 것 같던데

사람이 조금 몰리거나 주문이 몰릴 때에는

조금 바빠보이시지만 주문 누락 없고

기본 안주인 팝콘도 떨어지면

말씀 드리지 않아도 지나가다 보시면 챙겨주셨습니다.

막 살갑고 그런 친절함은 아니지만

불편함은 느끼지 못했어요.

편하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총평

전주 한옥마을에 갔는데 치맥이 땡기시는 분,

프랜차이즈의 크리스피 치킨이 아닌

옛날 방식의(?) 후라이드 치킨을 좋아하시는 분,

시원한 생맥주가 생각나시는 분은

여기 겐스빌 치킨 가서 한번 드셔보세요.

 

제 개인적인 입맛과 의견이니

판단은 스스로 하시면 되겠습니다.

하지만 이 살이 괜히 찐게 아니......;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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