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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주는 뉴스
제주 표선 해수욕장 카페 해비치 '불턱' 바다 전망은 이쁜 카페 본문
내맘대로 평점(10점 만점)
10~9 : 최고 / 8~7 : 아주 괜찮음 / 6 : 보통 / 5 : 좀 아쉬움 / 4~3 : 아 이건 아닌데 / 2~1 : 장난하냐
맛 : 5
서비스 : 5
위치 : 7
가격 : 6
공간너비 : 9
분위기 : 9
---------------
평점 : 6.83
안녕하세요. 리뷰충 큰바입니다.
수년전부터 제주도 여행과 제주살이가 유행하면서
제주도가 엄청나게 개발되고(이건 싫음 ㅠ)
많은 상업시설이 새롭게 들어섰죠.
그에 따라 카페도 엄청나게 많이 생겨났는데요.
제주도 자체가 이뻐서 그런지
이쁘고 맛있는 카페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인지 언젠가부터 카페 투어라는
괴상한(?) 문화도 생겨났는데요 ㅋㅋ
오늘 포스팅에서는 제주도 카페 하나를 다룹니다.
표선 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바다전망 카페인 해비치 불턱 이라는 곳입니다.
1. 위치
표선 해수욕장과 해비치 리조트에서 멀지 않습니다.
도보로는 조금 걷긴 해야 하는데
제주도 여행 다들 차를 렌트하시기 때문에
이 정도 거리는 전혀 문제가 되지 않으실 겁니다.
표선 해수욕장에서 2km 정도 됩니다.
자세한 위치는 지도 공유할게요.
2. 공간 & 분위기
멀리서부터 노란색의 외관이 눈에 잘 띕니다.
외벽을 노란색으로 칠해놓으셨더라구요.
불턱이란 이름이 특이해서 찾아보니
제주도 사투리로 해녀들이 물 밖으로 나와서
불을 피우는 곳을 뜻한다고 합니다.
노리신건지 우연인건지는 모르겠지만
카페 바로 옆에 해녀 할머니들이 지내시는 곳이 있습니다.
카페 내부는 공간이 하나의 공간으로
넓게 이어진 공간이 아니고
카운터에서 주문을 하고 안쪽으로 가면
문이 있고 거기로 나가서
건물과 건물을 오가는 구조입니다.
그러니까..카페 메인 홀은 다른 건물이에요.
글로 설명하려니 어렵네요;;
내부는 꽤 넓은 편이구요.
그리고 위에 루프탑도 있는데
덥지 않고 날씨 좋을 때에는
루프탑에서 즐기기 좋을 것 같아요.
인테리어는 딱히 심혈을 기울인 정도는 아닌 것 같고
요즘 너무 이쁜 카페들이 많다 보니
비교적 아쉬웠습니다.
그냥 깔끔한 인테리어에 소품 장식이 많아요.
바다와 인접한 테이블부터 자리가 찹니다 당연히..ㅋㅋ
제가 갔을 때는 금방 자리가 나서 앉았는데요
진짜 바다와 가까워서 구경하면서 멍 때리기 좋습니다.
이런 바다가 함께 있으면
카페 인테리어 이런거 크게 신경 쓸 필요없죠.
앞바다 자체가 큰 인테리어이니..
3. 메뉴 & 가격
메뉴를 촬영하진 않았지만
커피, 차, 생맥주, 주스, 아이스크림, 빙수 등
카페에서 파는 웬만한 건 다 있습니다.
그런데 신기한건 커피 냄새도 안나고
믹서기 소리도 안나요..
처음에 당근 주스, 한라봉 주스를 주문했는데
사장님께서 여기서 만드는게 아니고
공장에서 오는건데 괜찮겠냐고 물으셔서 좀 당황했습니다.
사실 저희는 상관은 없긴 한데
생과일주스라고 써 있어서 당연히 갈아서 해주시는건줄..
가격은 주스가 6천원씩,
커피도 5-6천원, 하이네켄 생맥주 7천원,
아이스크림 4천원 등의 가격으로
기존 카페와 비슷하거나 비싼 수준입니다.
저희는 남자 둘이서
주스 2잔, 생맥주 1, 아이스크림 1 먹었는데
총 21,000원 나왔어요.
4. 맛
공장에서 왔다는 제품 주스는
생각했던 과육 듬뿍 생과일주스가 아니고
착즙 주스인데 설탕이 안들어간건지
특별히 맛있지는 않지만 건강한 맛입니다.
하이네켄 생맥주 있어서 시켜봤는데
아무래도 맥주 전문점이 아니라서 그런지
관리가 잘 안돼서 밍밍했습니다..
아까운 내 7천원..
소프트 아이스크림도 특별한 제품은 아닌데
여기서는 빙수를 상당히 많이 시켜 드시더라구요.
빙수가 유명한 모양입니다.
5. 서비스
가족이 운영하시는 카페 같았는데
어머님으로 보이는 사장님이
주로 주문을 받으시고 응대를 해주십니다.
서글서글 부드럽고 친절하게 해주십니다.
진동벨 울려서 찾으러 가면
아버님으로 보이는 사장님이
메뉴를 내어주시는데 무슨 기분 안좋으신 것 마냥..
무뚝뚝하십니다..
여기서도 손님인 제가 인사를 더 많이 하고 왔네요 ㅎㅎ
제주도 많은 상점들의 아쉬운 점...;
그 밖에는 메뉴도 빨리 나오고 깔끔합니다.
*총평
식당 맛집과는 달리 카페를 찾으시는 분들은
각기 목적이 다를 겁니다.
맛 때문에 가는 분, 사진 찍으러 가는 분,
쉬러 가는 분, 수다 떨러 가는 분 등..
여기는 맛 때문에 갈 것 같지는 않고
이쁜 바다 보면서 멍 때리면서
사진 찍으러는 갈 것 같아요 ㅎㅎ
주변도 조용하구요.
책 같은 것 읽으러 가기에도 좋을 것 같습니다.
여기 바다와 인접한 곳이라
갯강구가 좀 돌아다니는데
바다 전망 자리는 문을 열어놓으면
갯강구가 들락날락 할 때가 있습니다.
너무 놀라지 마세요 ㅎㅎ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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