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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탑 맛집 넘버원 양꼬치. 양고기 생각날 때마다 가는 곳 본문

내맘대로 리뷰/먹는거

야탑 맛집 넘버원 양꼬치. 양고기 생각날 때마다 가는 곳

☆★† 2020. 5. 19. 15:21

내맘대로 평점(10점 만점)

 

맛 : 9

서비스 : 8

위치 : 8

가격 : 7

공간너비 : 6

분위기 : 6

---------------

평점 : 7.33

 

 

 

안녕하세요. 리뷰충 후기충 큰바입니다.

 

제가 살고 있는 야탑동,

특히 야탑역 인근 먹자골목에는

양꼬치집이 꽤나 많은 편입니다.

'양꼬치 먹을 곳 있나?' 라는 고민을 할 필요가 없는 곳이죠.

(물론 대림동이나 차이나타운 같다는 건 아니고..)

 

그 많은 양꼬치집 중에 제가 애정하는 집이 있습니다.

바로 넘버원 양꼬치에요.

아마 제 기억으로는 나나 양꼬치와 함께

야탑에서 제일 오래 된 양꼬치집일 겁니다.

근데 그래봐야 한 8-9년? 됐으려나..

 

그래도 많은 식당들이 없어지고 생기는 곳에서

대단한 곳이 아닐 수가 없지요..

아무튼 오늘 포스팅은 그 넘버원 양꼬치를 리뷰해봅니다.

 

 

 

 

1. 위치

 

야탑역 1번 출구 쪽에 있는 언덕 길이 있습니다.

거기서 올라와서 조금만 걸어가면 어렵지 않게 찾을 수 있습니다.

역에서 한 5분?

지도 공유할게요.

 

 

2. 공간 & 분위기

 

식당 외관은 오래 된 티가 좀 나구요.

건물 1층 귀퉁이쪽 위치라 입구에서부터

안쪽 주방까지 길다란 구조입니다.

그러다보니 내부 공간은 그렇게 널찍하진 않아요.

그래도 테이블 수는 꽤 되는데

손님으로 가득 찰 경우에는 위치에 따라서

의자와 의자 사이 비집고 화장실을 가야할 수도 있어요.

 

자길 먹는데 웃고 있는 양그림.. 출처: 네이버 업체정보

 

 

3. 맛

 

대림동 같은 곳에 있는 양꼬치집이나 훠궈집을 가보면

상당히 중국 현지스러운 향과 맛이 진한데요.

그러다보니 한국사람들에게는 호불호가 갈립니다.

저야 진할수록 더 좋아하기는 하는데..

 

여기는 상당히 한국로컬화가 된 맛이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향이나 맛이 부담스럽지 않고

한국사람들이 좋아하는 맛이에요.

또 그렇다고 본연의 맛을 포기한건 아니고

밸런스가 참 좋습니다.

 

 

 

양꼬치는 자동 양꼬치 기계를 도입해서

올려놓기만 하면 아주 편하게 알아서 구워집니다.

익는 정도만 보고 위쪽 걸이에 올려주시고 드시면 됩니다.

 

 

 

다들 아시는 라면 스프처럼 생긴 쯔란 가루와

큐민씨드까지 곁들여 먹으면 양꼬치의 풍미가 더 해지죠.

큐민씨드는 테이블에 없으면 달라고 하셔야 줄 겁니다.

저걸 중국말로 뭐라고 하던데 기억이...

 

 

 

기본 사이드 반찬으로는 양파절임, 볶은 땅콩, 짜사이가 나와요.

볶은 땅콩은 진짜 아무 생각없이 계속 먹게되는 기본 안주...

 

 

 

4. 메뉴 & 가격

 

먹느라 메뉴판 못찍었습니다..

양꼬치 자체가 저렴한 메뉴는 아니기 때문에

가격은 좀 나가는게 사실입니다.

 

양꼬치집을 꽤 다녀봤는데

이 곳의 가격은 특별히 더 비싼건 없습니다.

세트 메뉴도 판매를 하고 있구요.

 

그리고 양꼬치도 양꼬치인데

양갈비가 아주 맛있습니다.

특유의 냄새도 거의 없고 아주 부드러워요.

 

그 외에 가지튀김, 궈바로우, 동파육 등의

중국 요리를 다양하게 판매하고 있는데

저는 양꼬치보다 요리를 먹으러 더 많이 가는 곳입니다.

술이 그냥 쭉쭉 들어가는 음식들이죠..ㅋㅋ

요리의 퀄리티들이 괜찮습니다.

 

 

 

 

5. 서비스

 

사장님과 종업원분들이 한국분들은 아니시고

중국분이신지 조선족이신지는 모르겠습니다만

한국말 무리 없이 자연스럽게 잘 하시고 친절히 해주십니다.

주문 누락 같은 것도 아직 겪어보지 못했구요.

 

음식이나 가게 자체가 깔끔하기도 하고

전체적으로 상당히 관리가 잘 되어 있는 느낌입니다.

전혀 불편함을 느낀 적이 없어요.

 

 

 

*총평

 

한마디로 저는 양꼬치 먹으러 넘버원 양꼬치를 가고

중국 요리 생각나도 넘버원 양꼬치를 갑니다.

야탑 양꼬치집은 이 곳 강추합니다.

 

근데 뭐 야탑에 있는 양꼬치집들이

전부 다 호황이고 손님이 많아서

어딜 가든 만족은 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이 포스팅은 어디까지나 제 주관적인 생각입니다 ㅎㅎ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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