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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 삼천동 막걸리골목 아직도 용진집만 가니? 남도막걸리 추천! 현지인 맛집 본문

내맘대로 리뷰/먹는거

전주 삼천동 막걸리골목 아직도 용진집만 가니? 남도막걸리 추천! 현지인 맛집

☆★† 2020. 6. 4. 18:06

내맘대로 평점(10점 만점)

10~9 : 최고 / 8~7 : 아주 괜찮음 / 6 : 보통 / 5 : 좀 아쉬움 / 4~3 : 아 이건 아닌데 / 2~1 : 장난하냐

 

맛 : 9

서비스 : 6

위치 : 7

가격 : 7

공간너비 : 8

분위기 : 8

---------------

평점 : 7.5

 

 

 

안녕하세요. 큰바입니다.

 

저는 전주 막걸리골목,

특히 삼천동 막걸리골목을 참 좋아하는데요.

 

 

여기에는 아주 유명한 용진집이 있습니다.

근데 개인적으로는 예전의 맛과는 조금 차이가 있는 것 같아서

다른 곳 없나 찾다가 가보게 된 집이 있는데요.

용진집 바로 앞에 있는 남도막걸리 라는 집입니다.

전주 현지인 분들이 많이 가시는 것 같더라구요.

 

이번 포스팅에서는 여기 후기를 올려볼게요.

 

 

가운데 저기는 주방입구고 왼쪽에 둥지 옆에 입구가 있어요.

 

용진집도 위치가 골목 코너에 있는데

남도막걸리는 바로 맞은 편 코너에 있습니다.

 

입구인줄 알고 찍고 들어가려고 보니

저기는 주방 입구였...;

왼쪽에 둥지라는 곳 입구 옆으로 식당 입구가 있습니다.

 

간판 밑 화면에 전주지역 관공서, 공공기관에서

남도막걸리가 막걸리 맛집으로 소개됐다는 문구도 있네요.

진짜인지 들어가보죠. ㅋㅋ

 

 

홀 내부 모습

 

들어가서 안쪽 구석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평일 오후 6시 정도에 들어가서 사람이 거의 없네요 ㅋㅋ

 

메인 홀 말고도 안쪽으로 별도 공간이 있어서

그 쪽 테이블도 수가 좀 됩니다.

꽤 많은 사람을 수용할 수 있더라구요.

 

테이블 간격은 그렇게 널찍하진 않은데

테이블 자체가 작지는 않아서

가득 차도 치대고 그럴 것 같지는 않더라구요.

 

분위기는 조명 덕인지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라서 좋더라구요.

 

 

간단한 메뉴판

 

전주 막걸리골목 가성비가 예전 같지는 않은거 알고 계시죠?

과거에 이게 남나? 싶을 정도로 제공되던 안주였는데

진짜 남는게 별로 없으셨는지

모든 막걸리집들의 책정 가격이 변동이 됐습니다.

 

기본상에 추가하면 안주가 당연히 달려나오는게 아닌

막걸리만 추가하는게 있고(이건 이전에도 있었던 듯)

안주를 추가로 먹을거면 추가로 안주+막걸리를 주문해야 합니다.

 

그렇게 안주까지 추가하는 건 18,000원이에요.

다른 집들도 비슷합니다.

이런 시스템으로 바뀌었더라구요..

 

저랑 친구는 기본이 아닌 2인상으로 주문!

자 이제 2인상 상차림 사진 올립니다.

 

 

우렁된장무침, 땅콩새우볶음, 새송이버섯조림, 양파무절임

 

단호박, 마카로니샐러드, 해파리냉채, 편육. 편육이 아주 맛있음.

 

두부김치. 두부가 아주 맛있음.

 

간장게장+볶음밥. 살짝 비리지만 맛있음.

 

음..시레기국? 아욱국? 유일한 국물 안주.

 

상추 이불을 깔고 누운 굴비. 굴비 안좋아하는데 너무 맛있게 먹음.

 

이게 백합조개인가..? 친구가 아주 잘 먹었음.

 

따로 추가 주문까지 했던 육전..너무 맛있음..

 

오이오징어무침? 양념이 아주 마음에 들었음.

 

2인상 기본 차림 풀샷

 

유명 막걸리집 ㅇㅈㅈ의 상차림과 비교하면

메인급의 찬들은 좀 적지만

차디찬 음식이거나 데워서 나온게 아닌

방금 막 만든 따끈하고 신선한 음식들입니다.

하나하나의 맛이 다르더라구요.

 

 

다른 포스팅에서 현지인 분이 말씀하시기로는

이곳 사장님이 원래 한정식집을 운영하셨고

막걸리 정식을 처음 도입한 집이라고 한 걸 본 적이 있는데

먹어보니 그럴만 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술이든 안주든 이걸로 끝날 제가 아니죠.

첫번째 안주+술 추가입니다.

 

 

추가에 나오는 돼지갈비. 맛은 그럭저럭

 

조금은 생뚱맞은 국물 떡볶이지만 맛있게 잘 먹음 ㅋㅋ

 

여기까지 첫번째 추가상에 나온 메뉴입니다.

가짓수를 줄이고 메인급 안주가 2가지가 나왔네요.

 

그런데 여기서 끝낼 제가 또 아니죠..ㅋㅋ

두번째 안주+술 추가했습니다.

 

이 때에는 종업원 분이 주문을 받아가셨는데

우리가 너무 많이 먹는다 싶으셨는지

사장님께서 다시 오셔서 재확인을 하고 가심..ㅋㅋㅋ

 

 

닭모래집 볶음. 술안주로 딱이죠. 술 좀 들어가서 그런지 떨리기 시작..

 

내가 막걸리 먹을 때만 좋아하는 홍어삼합!

 

여기까지가 두번째 추가 상차림 메뉴입니다.

삼합의 삭힌 홍어는 생각보다

많이 삭힌 홍어는 아닌 것 같더라구요.

그 향(?)이 여느 때 먹었던 것보다는 약했습니다.

 

친구는 홍어를 못먹고 고기만 두어점 먹어서

나중에 저는 홍어만 먹음...ㅠ

삼합을 좋아하지 홍어를 좋아하는게 아닌데..ㅋㅋ

 

이 외에도 위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육전을 하나 더 추가해서 먹었습니다.

아 여기 편육이랑 육전 완전 맛있어요..!

육전 추가는 메뉴판에서처럼 단돈 5천원!

 

 

*총평

앞에서 말씀드린 것처럼

음식 하나하나가 방금 만든 느낌이어서

따뜻하고 신선해서 맛이 더 좋습니다.

기본적인 음식의 맛도 좋은건 물론이구요.

 

전주에 간다면 또 갈 의향은 당연히 있습니다.

ㅇㅈㅈ에 실망하신 분들은

남도막걸리 강추합니다!

 

고맙습니다.

 

 

ps. 누가 저한테 광고를 줄리가 없기 때문에 ㅋㅋ

제 돈으로 사먹고 쓴 후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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